소룩스,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LED조명 토탈 솔루션 기업 소룩스는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소룩스는 실내등·실외등·특수등과 같은 다양한 부문의 LED조명을 제조 및 유통하는 기업이다. 품질과 디자인이 중시되는 LED조명 시장에서 24년의 업력과 43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체 R&D센터 및 디자인 조직에 기반한 제품경쟁력을 꼽는다.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룩스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국제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등에서 지속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용 LED조명 기업으로 등록된 국내 2개 업체 중 하나다.
공주와 원주 2개 공장에 구축한 원스톱 생산 프로세스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부품을 외주 가공 후 조립하는 업계 관행과 달리 소룩스는 부품 설계부터 완제품 양산까지 직접 진행해 높은 품질과 원가경쟁력, 고객대응력을 확보했다. 또 B2B·B2C·B2G·에너지사업부·해외사업부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기 변동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 성장의 근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5~2019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23.9%를 기록한 소룩스는 작년 한 해 매출액 711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41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하반기가 성수기인 산업 특성상 작년 이상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상장 후 B2C와 B2G, 해외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는 형광등에서 LED조명으로 교체가 막 시작된 단계로, 미국과 중동을 겨냥해 일상용 및 특수목적용 제품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복덕 소룩스 대표이사는 “LED조명 산업은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점점 엄격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기술력과 생산체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볼륨을 확대하고 새로운 도약기를 열겠다”고 말했다.
소룩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97만 3,67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8,000원~10,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8억원~197억원 규모다. 내달 23일과 26일 양일간 수요예측과 29~30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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