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실패한 리츠…삼성FN리츠 공모가比 -2.90%↓
증권·금융
입력 2023-04-10 16:05:08
수정 2023-04-10 16:05:08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삼성그룹의 첫 공모 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가 상장 첫날인 10일 공모가 대비 -2.90% 하락한 4,855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FN리츠(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직접 참여하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리츠이다.
특히 삼성FN리츠는 “상장 리츠 최초로 1, 4, 7, 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이점이 갖고 있다”며 “우량자산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평균 5.6%(연 환산 기준, 초기 3년 예상 평균 수익률)의 배당을 통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시장에선 ‘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에도 얼어붙은 리츠 시장을 반전시키기엔 무리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고금리 여파 속 리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냉각됐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상장한 한화리츠도 이날 공모가 대비 -1.10% 내린 4,945원에 장을 마쳤으며, KRX리츠 TOP1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3% 하락했다. /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엔씨소프트, 엔씨패밀리존에서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 서비스 시작
- 2신세계그룹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인턴십 없이 최종 선발
- 3지마켓·알리바바 손잡아…한국 이커머스 '삼파전' 되나
- 4코인원, 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와 제휴 이벤트 진행
- 5한화그룹, 하반기 3500명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 6GM, 中 시장서 다시 시동?…"합작법인 투자 연장 협상 중"
- 7현대百, 에이프 국내 독점 판권 계약…더현대서울 1호점 오픈
- 8CJ제일제당 ‘퀴진케이’, 전통주 ‘윤주당’과 팝업 오픈
- 9중기부, 'AI·딥테크 유니콘' 육성 간담회 개최
- 10카카오모빌,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