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비사업 아파트 19만 가구 공급…2000년 이후 역대 최대
삼호가 서울 은평구 응암4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백련산’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삼호
올해 전국에서 공급되는 정비사업 아파트는 사상 최대 물량이 될 전망이다. 21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19만3,724가구로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6만3,168가구 △경기도 4만6,921가구 △부산광역시 2만5,679가구 △인천광역시 1만3,169가구 △대구광역시 1만1,549가구 △광주광역시 1만842가구 △경상남도 4,767가구 △전라북도 4,541가구 △대전광역시 4,460가구 △울산광역시 3,254가구 △강원도 2,161가구 △충청북도 1,368가구 △충청남도 1,186가구 △경상북도 659가구 순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거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는 지역들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들어서면 일대에 다양한 인프라나 학군 등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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