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美 법인, ‘쿨리(Cooley)’와 손잡고 나스닥 상장 도전

증권 입력 2019-07-04 13:26:32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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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는 미국 법인 엔케이맥스 아메리카(NKMAX America)가 나스닥 상장 도전을 위해 법무주관사로 ‘쿨리(Cooley)’를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쿨리’는 미국, 아시아 및 유럽 전역에 거쳐 15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소속 변호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형 국제 로펌이다. 특히 생명과학 및 바이오산업 분야 법무 컨설팅을 선두하고 있는 로펌으로, 40년간 9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들의 법무 컨설팅 및 기업공개(IPO) 건을 전문적으로 담당해왔다.  


엔케이맥스 미국 법인 관계자는 “쿨리는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 50% 이상의 법무 자문을 도맡을 정도로 업계에서 최고 전문 로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쿨리는 최근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 트리시다(Tricida), 유로반트사이언스(Urovant Sciences) 등 굵직한 나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들의 IPO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알로젠테라퓨틱스(Allogene Therapeutics)의 기업공개를 완료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알로젠테라퓨틱스는 나스닥에 상장해 시가총액이 3조원에 이른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슈퍼NK(Super 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미국법인을 통해 슈퍼NK 면역항암제의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르코마 온콜로지 센터(Sarcoma Oncology center)에서 환자 모집 중이며, 곧 첫 환자에게 약물 투여 예정이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쿨리는 작년 기준 바이오분야 IPO 실적의 1위에 랭크된 성과를 내고 있기에 믿음이 갔다” 며 “엔케이맥스도 슈퍼NK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의 우수성을 나스닥 시장에 공개하며 원활한 자본조달을 통해 임상개발 가속화 및 주주가치 극대화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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