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한국 정책부문 책임자에 고기석씨 선임

산업·IT 입력 2020-07-20 17:52:2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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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석 에어비앤비 한국 정책부문 책임자.[사진=에어비앤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에어비앤비가 한국 정책부문 책임자에 고기석씨을 공식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며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다.

 

고 책임자는 정부와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정책 전문가다.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예산정책처 등 정부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서울대 법학과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해 ‘분명하고 일관성 있는 접근법’, ‘단계적이며 차별화된 접근법’, ‘간편 등록 시스템’ 등 공유숙박 제도의 합리적 방안 도출을 위한 가지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는 정부가 마련한 제도 개편 논의 과정에 참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광산업 진흥과 혁신적 신산업의 촉진을 위한 제도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고 책임자는 “우리 관광산업은 제조업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한국 사회에 커다란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30년의 정책 경험과 시장 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구상에 동참해 관광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그에 따른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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