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월8일 오전 시황] “조만간 거대한 용솟음치는 용의 몸짓 보게 될 것”

증권 입력 2021-02-08 09:45:00 수정 2021-02-08 09:47:41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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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현대, 기아차의 애플과의 애플카 생산에 대한 중단 보도로 인해 급락세가 시현되며 시장 전체에 부정적 요인을 가져다 줌에 따라 개장 초 자동차, 전기차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빠르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최근 애플카와 연관되어 움직여준 현대, 기아차, 그리고 부품주들의 하락세는 가파른 반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최근 전남의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조성에 의한 풍력주의 강세와 조선사들의 원활한 수준확보등에 의해 조선주의 강세는 시장흐름에 관계없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들의 집중적인 거래가 이루어진 삼성전자, 현대, 기아차, LG전자 등의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군의 시세는 기대와 달리 급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함에 따라 오히려 시장전체에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된다.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군의 움직임은 시장내 절대 다수의 종목들의 시세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효성참단소재, 대한유화등 2차전지 소재관련주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상황은 당분간 계속 해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중국 한한령 해제 등과 관련하여, 게임, 화장품 등도 일정수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들이 손실을 기록 중인 제약, 바이오주들도 추가 하락보다는 시세전환을 시도하는 종목들이 출현하고 있다.


시장은 현재 구정 이전까진 특별한 시세의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바다 위로 거칠게 뛰어올라 용트림을 하고자 하는 수면 아래의 용의 움직임이 매우 거칠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조만간 거대한 용솟음치는 용의 몸짓을 보게 될 것이다. 지금은 시장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때가 아닌 우리에게 주어지는 이 기회를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 주어진 상태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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