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임대아파트에 평균 5.2년 거주…주거안정 기여”

부동산 입력 2021-06-18 17:41:38 수정 2021-06-18 17:51:0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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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이 공급한 '부산신항3단지' 전경. [사진=부영그룹]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영그룹은 2021년 기준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평균 5.2년 째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전국 130개 임대아파트 단지 약 9만 가구의 주거기간을 분석한 결과다. 임대로 거주하다가 분양전환을 해 내 집 마련을 한 세대를 포함하면 기간은 더 길어진다.

 

평균 5.2년의 거주기간은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인 3.2(2019년 국토부 조사결과)보다 2년 긴 기간이다. 특히, 5.2년은 임차인의 계약갱신권 청구로 최대 보장되는 4년을 훨씬 웃도는 기간이기도 하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의 임대아파트가 전월세 가구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차 유형별로는 전세가구는 평균 4.8, 월세가구는 평균 7년 째 거주 중으로 월세가구의 거주기간이 더 길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고령층일수록 장기간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0대 이상 노인 가구의 경우 평균 8.6년의 거주기간을 보였다.

 

여기에 부영그룹은 2019년 전국 51개 단지, 37,572가구의 임대료를 3년간 동결했다. 부동산 양극화 및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한다는 이유다.

 

또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해 입주민들의 보육환경 제고에 힘쓰고 있다. 현재 부영그룹이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총 68곳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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