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씨에스윈드, 하반기 외형 성장 본격화…목표가↑”

증권 입력 2021-09-03 08:19:05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DS투자증권은 3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7월까지 연간 목표치 80%를 이미 달성한 상황에서 해외법인 인수를 통해 미주/유럽 시장 공략은 물론 추가적인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목표주가를 88,000원에서 11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씨에스윈드의 매출액은 전년반기 대비 31.1% 증가한 7,179억원, 영업이익은 1.8% 오른 5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CSW AmericaASM Industries가 연결 실적에 편입됨에 따라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말까지 신규수주는 6.8억 달러로 연간 목표지 8.5억 달러의 80%를 이미 달성한 상황에서 해외법인 인수를 통해 미주/유럽 시장 공략은 물론 추가적인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인수 관련 비용 발생과 해외 법인의 생산성이 아직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유럽 내 생산법인을 확보함에 따라 반덤핑 관세와 무관하게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객사 대응이 가능해졌다
.


그는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구에 따라 기존 공장뿐 아니라 신규 법인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성장 폭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라며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85억원과 1,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 54.7% 증가해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