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김회재 의원 "민주정권 재창출·지방선거 승리" 역설

전국 입력 2022-01-03 16:05:22 윤주헌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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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년기자회견…여수 현안 청사진 제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 [사진=김회재 의원실]

[여수=윤주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을)이 신년사를 통해 정권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회재 의원은 3일 여수을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정권의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어내고, 여수의 미래를 담아내겠다"며 "6월 지방선거에서는 유능한 지역 일꾼들이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시민들께 선택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여수시 미래비전으로는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여수국가산단에 들어설 '석유화학 촉매 실증센터'와 '맞춤형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여수산단이 그린 스마트 산단으로, 여수시가 그린 스마트 도시로 대전환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본인이 발족한 남해안·남중권을 아우르는 '여수 기후변화 포럼'을 확장하고, 여수시, 지역정가, 노사, 시민을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 노사민정 협의체' 구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여수시 통합청사, 엑스포장 사후활용 문제, 통합 현충탑 건립, 국립대학병원 유치 등 민생 현안 문제의 지역 정치권 분열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여수 통합청사, 엑스포장 사후활용 문제, 통합 현충탑 건립, 국립대학병원 유치 등 현안 문제에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대응하지 못했다. 갈등과 분열의 구도를 극복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 분들을 포함한 상시적인 소통채널을 만들어 여수시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도출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SRT 전라선 조속 운행'을 촉구하고, 여수국가산단을 안전 산단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안전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착공 추진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확정 등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2021년도 의정활동 성과들도 발표했다.


또 여수 국립대학병원 유치, 여수의 관광 교통 인프라 완성(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건설,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 여자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등 2022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민생사업들도 발표했다.


김회재 의원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지역 정치인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오로지 여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iamjuju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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