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교수· 전문인 137명, 도태우 후보 지지 선언

전국 입력 2022-03-02 09:21:16 수정 2022-03-03 12:33:22 김정희 기자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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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정희기자] 정권교체와 세대교체, 정치선진화를 갈망해온 대구·경북 지역 교수·전문인 137명(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외 136명)은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도태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달 28일 오전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건국의 밑거름이 된 국채보상운동과 산업화의 상징 삼성상회, 2.28 학생의거로 만든 민주화의 시발점인 대구 중·남구에 세대교체, 정권교체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며 도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지지선언 교수 명단 및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오늘은 2.28학생의거가 일어 난지 62주년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에 놓여 있으며,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를 통해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기필코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은 우리가 소중히 지켜나가야 할 최고의 가치인 ‘법치’를 무너뜨렸고, 안보를 파탄시켰습니다.
 

권력에 취해 국민을 수탈하였으며, 권력형 부패를 덮어버리는 야만적 정권의 선전과 선동, 협박에 나라꼴이 만신창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반성과 성찰은 커녕, 지금 이 순간에도 오만과 독선에 빠져 자기합리화를 자행되고 있는 서글픈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온갖 정책의 실패로 부모세대보다도 더 가난한 자식들 세대를 걱정하게 만들었으며, 청년들의 꿈을 송두리째 빼앗아가, 미래를 어둠속으로 몰고간 문재인 정권을 신(新)적폐정권이라 규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야 합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고 자유가 생동하는 자유 대한민국을 후대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이는 국민여러분과 우리 지식인들의 역사적 과업이며 숙명입니다. 오는 3·9 정권교체만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회생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국민여러분의 애국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의 대구는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입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을 바쳐 전력을 다해 일어나 나라를 지켰습니다. 건국의 문을 연 국채보상운동에서, 산업화의 효시가 된 삼성상회, 이 나라 민주화의 시작이 된 2.28 학생의거가 바로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이며, 대한민국 시대교체의 현장이 바로 대구입니다.
 

이제 대구의 자존심! 중·남구에서 「세대교체와 정치교체」의 새바람이 도도하면서도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젊은 보수후보 ‘도태우’가 있습니다. 정치선진화를 외치는 도태우의 진정성과 애절함이 달구벌 전체를 뜨겁게 적시고 있습니다. 이제 대구 중·남구는 전국적 관심지역이 되었으며, 모두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이에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를 갈망해온 저희 교수일동은 행동하는 젊은 보수 도태우 후보를 지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법치수호와 체제수호, 인권수호를 위해 도태우 후보가 보여준 정의로운 행보, 어려운 여건을 이겨낸 소신과 용기, 공약의 참신성, 다른 후보에 비해 정치교체의 열정과 신뢰, 능력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난세엔 참신하고 소신과 능력을 겸비한 젊은 후보를 키우는 것이 애국이라고 했습니다.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은 연꽃처럼 젊고 반듯하고 깨끗한 후보 도태우! 도태우 후보는 분명 대구의 희망이자 중남구에 자랑입니다. 대구시민과 구민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2. 28.
 

도태우후보를 지지하는 교수와 지식인 대표 최성해 외 136명 일동


지지선언 명단(무순)
 

최성해 동양대총장(전), 이상규 경북대 교수(전), 이상섭 경북도립대 교수(전), 김선응 대구카톨릭대 교수(전), 서상곤 영남대 교수, 채종규 대구대 교수, 박민수 계명대 교수, 이정옥 위덕대 교수(전), 이두기 구미대 교수(전), 김정호 경북대 교수, 박영식 대경대 부총장(전), 최성곤 계명대 교수, 황화석 경북대 교수, 김세룡 대구대 교수, 황주환 경북대 교수(전), 석희태 연세대 교수(전), 박은숙 KC대 교수, 이은혜 순천향대 교수, 김갑수 영남대 교수(전), 김창진 대구대 교수(전) 등 (총 1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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