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K-콘텐츠산업 발전시킨다…5년간 4,915억 원 투입

전국 입력 2022-04-14 19:33:12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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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전략·12개 과제 선정

이병진 행정부시장이 14일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산 콘텐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태경기자]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5년간 4,915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K-콘텐츠 Ready A.C.Tion'을 발전 비전으로 정하고 ▲고유 역량 강화(Advancement) ▲융복합 활성화(Convergence) ▲디지털전환 대응(Transformation) 3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중 마스터 플랜을 완성하고 부산제작 영화, 드라마와 로케이션 지원을 2배 가까이 확대한다. 영상후반작업 제반시설도 완비한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를 건립해 기업지원시설을 확충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들에 3년 중장기 지원을 추진한다.


웹툰 창작지원실과 작품 제작지원 규모 확대와 웹툰 스튜디오 패키지 지원으로 사업화를 촉진한다. 대학과 연계해 웹툰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원도심권에 애니메이션 육성 플랫폼을 구축해 전담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또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전환하고 개최 장소를 부산항으로 변경해 한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시는 영화의전당 일대를 중심으로 '로드씨어터'를 추진해 문화콘텐츠와 지역관광을 융합한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영화판권 중심에서 스토리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방송영상 판권 중심인 부산콘텐츠마켓을 대체불가능토큰(NFT), 보드게임, 메타버스 등으로 콘텐츠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미디어산업엑스포를 신규 개최해 디지털 방송‧영상 장비 분야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영화의전당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하고, 부산e스포츠경기장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웹툰 콘텐츠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제작하고 메타버스와 연계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한다. 


이 외에도 지산학을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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