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그린페이지 캠페인' 실시

산업·IT 입력 2022-05-09 11:52:20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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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문고]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교보문고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책을 나눠 읽고, 버려지는 종이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그린페이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그린페이지 챌린지’를 진행한다. 유명인들과 독자들이 함께 책을 나눠 읽고 SNS에 해시태그를 올리면, 좋아요 수 만큼 도서를 교보문고와 캠페인 참여출판사들이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각 아동지역센터 양육시설에 기부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유명인들은 김초엽, 문소리, 장강명, 천우희, 폴킴 등 14명이며, 이들은 각각 본인들이 나눠 읽고 싶은 책 1권~5권에 챌린지 참여자들에게 남기는 짧은 메시지를 담아 챌린저에게 전달한다.
 
책을 수령한 챌린저는 수령 3일 이내에 감명깊은 책 문구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고, 다음 챌린저를 지목하고 5일 이내에 책을 전달해야 한다. 이때 다음 챌린저에게는 유명인들의 나눔도서가 아닌 본인의 소장도서를 보내도 무방하다.
 
교보문고는 또한 재생용지를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소품을 만드는 디자인회사 ‘그레이프랩’과 아트북 전문 출판사 ‘유화컴퍼니’와 함께 아트북 파지로 만든 업사이클링 멀티스탠드 ‘Re-Stand’를 만들어 판매한다. ‘Re-Stand’는 책 인쇄 시 수백 장씩 발생하는 버리기 아까운 명화 파지를 수작업을 통해 종이구조로 접지해 별도 화학 접착제없이 2kg이상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멀티 스탠드다. 
 
환경문제를 다룬 책들은 교보문고에서 2020년과 2021년에만 20~30% 대의 신장률을 보일 만큼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기간에 보인 관심이 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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