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명품복숭아축제, 소비자몰려 이틀만에 동나

전국 입력 2022-07-20 16:20:28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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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명품복숭아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유병철 기자]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농협이 개최한 명품복숭아 축제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틀째인 20일 오후 2시에 상품이 동이났다.


전주농협은 지난 19일 제24회 명품 전주복숭아 축제 개막식을 열고 조합원들이 재배한 복숭아중에 명품만을 골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일 오후 6시까지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복숭아가 천연 알카리 성분이 많아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좋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지고, 더욱이 농민 조합원들이 재배한 명품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가 몰려 든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농협 농민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명품 복숭아를 골라 진열했다. [사진=유병철 기자] 

이날  임인규 조합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하던 축제를  다시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명품복숭아값을 20~30% 적게 받는 것은 조합에서 보조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 조합장은 "내년에도 양질의 복숭아를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축제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자 농민들에게 시민여러분들의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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