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7% 강세…"2차전지株, 4분기 더 좋다"

증권 입력 2022-10-27 20:04:16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삼성SDI 7.3%·LG엔솔 2.08% 상승… 주가 고공행진

삼성SDI,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강점 지속

2차전지, 장밋빛 전망…"실적·주가 우상향 기대"

LG엔솔·美 합작사 설립… 美 IRA법안 수혜 기대

외인, 삼성SDI·LG엔솔 등 2차전지주 ‘러브콜’

[앵커]

3분기 실적 시즌 단연 눈에 띄는 업종은 2차전지입니다. 경기침체 찬바람에도 3분기 역대급 성적표를 공개하며 주가도 화답하고 있는데요. 4분기 전망은 어떨까요.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입니다.

삼성SDI 7.3%, LG에너지솔루션 2%대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3분기 역대급 성적표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겁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년 사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연 매출 목표를 25조원으로 높였습니다.
 

삼성SDI 역시 영업이익이 50%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하고 강달러로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조성된 영향입니다.

 

관건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냐는 겁니다.

증권가는 실적과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강호/대신증권 연구원

“4분기도 자동차의 성수기, 원자재 판가 전가, 환율 상승으로 본다면 3분기 보다 4분기가 더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경우경쟁사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공격적인 중대형전지의 투자보다 핵심 고객(BMW, 리비안)내 안정적인 점유율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RA법안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현지 완성차 제조사들과 합작사를 설립해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을 건설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의 러브콜도 눈에 띕니다.

외인은 이달 들어 삼성SDI 4,508억원, LG에너지솔루션 3,519억원을 매수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영상취재 오성재]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증권부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