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신임 은행장에 백종일 프놈펜상업은행장 내정
백종일 전북은행 차기 행장 내정자. [사진=전북은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전북은행이 차기 은행장에 백종일 프놈펜상업은행 은행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백 행장은 오는 28일 전북은행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주주총회를 거쳐 제13대 전북은행장에 취임한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백 은행장은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금융사를 두루 거쳤다. 작년까진 JB금융지주가 2016년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을 이끌어왔다.
이번 은행장 후보 최종 2인으로 숏 리스트에 함께 올랐던 서한국 현 전북은행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용퇴 의사를 밝혔다.
서 행장은 "전북은행 CEO후보 추천위원회로부터 숏리스트 2인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아 무척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전북은행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하며 이번 결정이 전북은행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과 기대를 동시에 한다”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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