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KOICA 2023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전국 입력 2022-12-12 16:46:43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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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국제개발협력 모델과 전략 구축 필요

제주대학교 전경 [사진=제주대]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2023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공모에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내년 2월부터 13개월 동안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제주형 국제개발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제 및 정책 개발을 목표로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강경희 교수의 1, 2학기 전공수업과 함께 실시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학부 전공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 관련 강좌 운영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개최 지역주민 대상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해외 현장활동 진행 등이다.

 

제주대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증진을 위해 협력해 온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2016KOICA-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약으로 교내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후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제고와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제주도내 대학생, 중고등학생, 도민을 대상으로 ODA정규교육, ODA이해증진사업, 지역특화 지자체협력사업,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기획한 것이다. 모든 교육과정을 제주대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역량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제주 지자체공공기관비정부 민간단체민간기업의 국제개발협력 청년인재 배출, 제주지역 주민의 국제개발협력 인식 제고, '제주형 국제개발협력' 모델 및 전략 수립 등도 이 사업의 주안점이다.

 

강경희 교수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는 섬, 바다, 산 등 지리적 특징과 역동적인 공동체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제주형 국제개발협력' 모델과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은 1년 동안의 강의를 통해 관련 이론과 사례를 탐구한 후 제주특별자치도 ODA 협력국인 동티모르 아따우루 섬의 국제개발협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무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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