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립경찰병원 유치 범시민추진단 10만 서명부 경찰청 전달
김동회 단장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립 대통령 약속”
경찰병원 분원 건립지는 현재 아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경합 중에 있다.[사진=아산시]
[아산=김정호 기자]충남 아산시는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경찰청을 방문해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명 운동은 추진단 주관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 2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되었으며 아산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11만8,403명이 동참한 서명부가 작성됐다.
김동회 상임 추진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립’은 충남도민에게 직접 하신 약속이기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1만8403명이 단 하나의 염원을 위해 큰 뜻을 모아주신 만큼 우리 37만 아산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은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아산 최종 유치의 그날까지 단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중 경찰청이 결정하는 경찰병원 분원 건립지 지정에 전국 19개 지자체가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장 실사 및 2차 발표평가를 마친 아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해 경합 중에 있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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