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K-방산' 훨훨…한화에어로·LIG넥스원, 루마니아 진출

산업·IT 입력 2023-02-09 20:13:09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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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방산'이 꾸준히 영토 확장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K9 자주포와 장갑차,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까지 루마니아 진출 길이 열렸는데요. 김효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직으로 날아오른 미사일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미사일 잡는 미사일'로 불리는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입니다.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현지에서 국영 방산기업 롬암(ROMARM)과 ‘대공미사일 분야 MOU’를 체결했습니다. 천궁Ⅱ의 수출 길이 열린 겁니다.

 

양사는 대공미사일 분야의 현지생산과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와 루마니아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협력범위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최현호 / 육군협회 대드론·레이저센터 전문위원(군사칼럼니스트)

"K-방산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첫 봇물은 폴란드가 열었지만 폴란드 이후에 새로운 시장을 계속적으로 개척해야지만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데, 이번 MOU가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롬암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무기체계의 공급과 활용, 보수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 순차적으로 납품 중입니다.

K9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와 같은 NATO 회원국을 비롯한 전세계 9개국이 운용 중입니다.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K-방산의 영토 확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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