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Top Global Science Company’ 될 것”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한 해 당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약 51조 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산업계의 대전환기를 맞아 당사가 명실상부한 Top Global Science Company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3대 신성장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제고해 시장 가치가 높은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며 “당사는 전지재료,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한 솔루션 (Sustainable Solution) 사업,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사업 분야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해당 사업 영역의 매출을 2030년 30조원 수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ustainability 추진 동력을 지속해 경쟁력을 만들겠다”며 “2030년 예상 탄소배출량의 40% 수준인 660만톤 절감을 위한 210여개 과제를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지속하고 고객 감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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