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칭다오 노선 매일 운항…“중국노선 본격 확대”

산업·IT 입력 2023-04-12 09:14:18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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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제주항공은 중국 산둥성의 대표 관광도시인 칭다오 노선을 오는 43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지 32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20(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전 850분에 칭다오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칭다오에서는 오전 950분에 출발해 오전 122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어 화···일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740분에 출발하고 칭다오국제공항에서 밤 910분에 출발하는 야간편도 편성해 주11회 운항한다.

 

칭다오는 고대 중국 5대 항구도시 중 하나로 이국적인 거리와 백여 년의 역사를 가진 맥주로 유명한 도시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제주항공의 인천~칭다오 노선에서 195,000여 명이 탑승해 91%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또 제주항공은 오는 423일부터 기존에 운항하던 인천~웨이하이와 인천~옌타이 노선을 각각 주4회에서 주7회로, 3회에서 주7회로 증편해 두 나라 간 하늘길을 빠르게 확대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하계 시즌이 시작된 지난 326일부터 인천~웨이하이(4, ···토요일), 옌지(6, ·····일요일), 옌타이(3, ··일요일), 하얼빈(3, ··일요일) 4개 노선과 함께 인천~자무스(1, 일요일) 노선도 운항을 재개해 한~중 노선을 주17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에 운항했던 중국 노선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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