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 총체보리한우 '대한민국 대표 명품' 우뚝

전국 입력 2023-06-02 08:32:44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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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한우협동조합, 홍콩 수출 협약 체결

이희선 전북도 동물방역과장(맨 왼쪽)과 김희동 전북한우협동조합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참석한 수출협약식. [사진=전북한우협동조합]

[김제=박민홍 기자] 국내 최고급 브랜드 총체보리한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전북한우협동조합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한우협동조합은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현지 한우 수입업체 ‘브라이트 존’과 총체보리한우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합은 향후 3년간 총체보리한우 80톤을 홍콩으로 수출하게 된다.


수입업체 ‘브라이트 존’ 대표 K.K.Law 등 바이어 2명은 1일 김제시 백산면에 있는 조합을 방문해 총체보리한우 사육 및 생산과정 등을 청취하고 홍콩 내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총체보리한우 가공장과 사료 공장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한 K.K.Law 대표는 “총체보리한우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 홍콩의 5성급 호텔에만 납품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총체보리한우 수입 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동 조합장은 “항상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한우 생산과 유통에 모든 조합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우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는 신념 아래 총체보리한우를 최고급 명품 한우 브랜드로 더욱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콩 수입업체 ‘브라이트 존’ 대표 K.K.Law 등 바이어들이 1일 총체보리한우 고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박민홍 기자] 

한편 총체보리한우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 최초로 생산된 총체보리 섬유질 배합사료를 먹고 자란 최고급 한우로 15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과 19년 연속 전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지역 한우 생산 농가들로 구성된 전북한우협동조합은 고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된 도내 3대 광역 브랜드 총체보리한우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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