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수리창, 10년째 민간어선 무상점검 지원
수협중앙회와 협업해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와… 누적 점검어선 260여 척 도달
해군 1함대사령부 수리창 직원이 묵호항에서 어선을 무상점검 했다.[사진=1함대]
[동해=강원순 기자]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 수리창은 12일 묵호항 일대에서 동해지역 어선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1함대 수리창은 어선 정비 불량에 의한 해상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2014년부터 수협중앙회 강원본부와 협업하여 민간어선을 무상으로 점검ㆍ수리하고 있다.
10년 간 누적 점검 어선 수는 260여 척에 도달했다.
묵호항에 직접 방문 진행한 수리창 군무원 4명 중 기관팀원 2명은 어선 기관 윤활유ㆍ냉각수 등 연료계통 성능 점검, 전기팀원 2명은 기관시동용 충전지, 전선 등 전기 안전 상태 등을 정비했다.
허재영 주무관은 “함정을 수리하며 습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활동에 기여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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