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부는 ‘디지털’ 바람…코리아호텔쇼 개막

산업·IT 입력 2023-06-14 20:21:47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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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2B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 2023)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호텔 IT·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이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간단한 조작 몇 번에 객실 예약이 완료되고, 객실키가 발급됩니다.


야놀자클라우드에서 최근 삼성전자와 협업해 출시한 Y 키오스크 신제품입니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OCR 기술이 탑재돼 신분증 인식이 가능하고, 키오스크로 예약한 객실은 실시간으로 관리 페이지로 연동됩니다.


[인터뷰] 김정헌 /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PM

“삼성 키오스크에 추가적으로 객실키 발급기, 현금결제기능, QHD 카메라, CCTV용 카메라와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적용을 해서 Y 키오스크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객실별 예약 현황, 청소 상태 등 객실의 모든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객실 관리 페이지가 눈에 띕니다.


야놀자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해당 솔루션을 구독하면 시간 단위별로 객실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 11회 코리아호텔쇼 현장.


야놀자클라우드를 포함해 70개사가 참가해 약 2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각 부스에서는 호텔IT, 객실용품, 인테리어, F&B 등 다양한 분야의 호텔 산업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숙박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눈에 띄었습니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는 프리미엄급 호텔·리조트 맞춤형 PMS ‘다이브’와 중소형 호텔을 위한 PMS ‘오아PMS’를 선보였습니다.


PMS는 객실관리 시스템을 말하는데, 온다 관계자는 “도어락, 키오스크, 포스, 전산관리 등이 모두 연동되는 확장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텔IT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더매니저 역시 하우스키핑의 전반적인 업무를 데이터화한 E-하우스키핑 등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코리아호텔쇼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며, 행사 기간동안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호진입니다.


[영상촬영 허재호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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