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통상 문창섭 회장, 尹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사진 제공=삼덕통상]
[부산=김정옥 기자]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사진)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2~24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특히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에는 민간주도로 구성한 20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는 윤 정부 출범후 최대 규모다.
문 회장은 개성공단 폐쇄 이후 대체 생산지를 베트남 남쪽에 위치한 롱안(Long An·隆安)성으로 옮겨 현재 연간 300만족 이상의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또 201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 '삼덕베트남' 공장은 초기에 1500명에 미치지 못했던 인원이 지금은 3000명이 훌쩍 넘으며 현지에서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문창섭 회장은 "대통령 순방 동행 일정에 앞서 한국의 농기계 중소기업 등 기업인들과 롱안성을 먼저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투자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며 "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후 '제2의 개척지'가 된 베트남에서 안정적 생산기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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