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경로당, 어르신들간 친목 도모 높은 효과

전국 입력 2023-07-11 15:20:36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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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경로당 이용 활성화 기여도 높아

남구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고리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남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남구가 운영하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어르신들간 친목 도모에 효과가 높았다.

경로당 31곳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놀이용품으로 운동하니 즐겁다'고 답했고, 경로당 22곳에서도 '경로당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또 '평소보다 경로당에 가는 빈도도 많아졌다'는 응답도 17곳에 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월말까지 3회 이용한 경로당은 15곳이었고, 4회 이용 경로당 15곳, 5회 이상 경로당은 17곳에 달했다.

전체 이용 경로당 85곳 가운데 55% 가량인 경로당 47곳에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수시로 이용하고 있는데, 활용 빈도가 높은 이유는 이곳 센터에서 경로당까지 놀이용품을 배송‧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이용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전체 이용 경로당의 93%인 79곳에서 ‘보통’에서 ‘매우 만족한다’까지 폭넓은 반응을 보여 대체로 불만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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