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주택 비탈면 붕괴우려 현장에 긴급 안전점검
조명래 제2부시장, 비탈면 붕괴우려 현장 안전조치 지시
창원시 공무원들이 주택 비탈면 붕괴우려 현장에 긴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차원시]
[부산=김정옥 기자]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이 17일 진해구 대죽동 주택 비탈면 붕괴 우려 현장에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조 부시장은 진해구 대죽동 주택에 토사 유실 및 낙석 등의 위험징후가 발생해 인근 민가 대피 조치를 한 현장을 방문했다.
또 비탈면 안정화 조치 및 높이 8m, 길이 25m 옹벽 설치 등 안전시설을 이른 시일 내 설치토록 지시했다.
앞서 창원시에서는 15 ~ 16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0조 제1항에 따라 해제 시까지 대피 명령을 공고했다.
따라서 산사태 취약지역 중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위해 의창구 북면 월계리 마을회관 등 55개소의 대피장소를 지정하고 긴급 대피토록 하였다.
조 부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옹벽, 축대 붕괴, 산사태 등 피해 우려가 되고 앞으로도 25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어 시에서는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로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상 징후가 발생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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