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앞세운 완성차 중견 3사, 수출 강화 속도

산업·IT 입력 2023-08-04 19:12:22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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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GM(General Motors), KG 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지난 7월의 판매 실적을 공개했죠. 각 사는 대표 인기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더욱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인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K-완성차 중견 3사가 ‘효자’를 필두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GM 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를 내세워 글로벌 영토를 확장했습니다. 지난 7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66.6% 증가한 3만6,562대를 기록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선 6월, 해외 시장서 각각 2만 대 이상 팔리며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라인업을 강화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가 두 달 연속 1만대 넘게 팔리며 수출 물량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토레스는 지난 달 유럽시장 론칭 행사와 아프리카·중동,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출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엔 곽재선 회장 또한 직접 방문해 토레스 열풍에 힘을 실었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수출 주력 모델은 XM3(르노 아르카나)입니다. 지난 7월 2,880대가 팔려 누적 수출 2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XM3 수출형 신규 모델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싱크]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국내 중견 3사는 최근의 코로나19 그리고 반도체 공급 정상화에 따라서 수출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도약하려는 그러한 새로운 전략들을 모색하고…”


K-완성차 중견 3사는 인기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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