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동우, 이집트·에콰도르 잼버리 대원 지원
호원대, 기숙사 제공·문화체험 프로그램
동우…380만원 상당 닭고기 500인분 지원
9일 호원대학교가 잼버리 스카우트 체류 지원에 힘을 보탰다. [사진=호원대]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9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잼버리의 조기 퇴영 결정에 따라 이집트, 에콰도르 잼버리 대원 200여명의 2박 3일 임시 숙소를 제공했다.
임시 숙소는 호원대학교 기숙사로 ㈜동우와 호원대가 잼버리 스카우트 체류 지원에 힘을 보탰다.
먼저, ㈜동우는 주 체류국인 이집트 스카우트 대원을 위한 할랄 푸드 제공을 위해 너겟, 생닭, 삼계탕 등 380만원 상당의 닭고기 500인분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호원대는 기숙사 제공뿐만 아니라 잼버리 스카우트의 한국 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9일~10일 양일간 K-컬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K-푸드, K-뷰티, K-스포츠, K-공연의 4개 부문으로 김치담그기, 헤어컷·네일 아트, 호신술·태권도 체험, 뮤지컬 공연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공무원과 통역봉사자를 활용해 체류 기간 내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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