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500원 수제 맥주 ‘서민 맥주’ 출시
CU에서 모델이 서민맥주와 인절미향 맥주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BGF리테일은 CU가 지난 5월 선보였던 ‘서민 막걸리’를 맥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두번째 서민 시리즈로 선보이는 ‘서민 맥주’는 1캔에 1,500원이다. 서민 맥주는 라거의 청량감과 에일 맥주 계열 홉의 향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CU가 서민 맥주와 같은 저가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추었으나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와 함께 협업하는 동시에,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으로 다양한 변주를 준 상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개성있는 콘셉트의 차별화 상품을 통해 편의점 주류시장에서 CU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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