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이관호 조교사 300승·함완식 조교사 첫 승 달성

산업·IT 입력 2023-10-11 17:04:08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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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관호 조교사(42)가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제6경주에서 성은크라운(한국, 3)”이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을 차지하며 직전 서울 제5경주에서 299승을 거둔 후 거침없이 300승에 다다랐다. 이로써 이 조교사는 서울경마장 현역 조교사 중에 22번째로 통산 300승의 고지를 밟게 됐다.

 

이 조교사는 1989년에 말관리사로 경마장에 입사하여 24년간 근무하다 조교사 면허를 취득 후 201311월부터 조교사 활동을 시작했다. 대상경주 통산 5회 우승을 비롯해 승률 10.1%, 복승률 19.1%를 기록 중이며 대표 관리마로는 SBS스포츠 스프린트(G3)2번 우승한 모르피스등이 있다.

 

이 조교사는 경마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조교사로 기억되고 싶다다음 달이면 조교사 개업 10주년인데 초심을 잃지 않고 매 경주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109일 서울 제6경주에서는 리걸하이(한국, , 3)”가 우승하면서 함완식 조교사(28)에게 생애 첫 우승을 선사했다. 함 조교사는 지난 725년간의 기수생활을 마치고 조교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딘 후 26번째 출전 만에 값진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함 조교사는 기수 은퇴 후 조교사로서 첫 승을 하고 나서 경마팬들게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3개월이 넘게 걸릴 줄은 몰랐다면서 말이 게이트에 들어가면 아직도 심장이 떨린다며 기수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매 경주마다 응원해주시는 경마팬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말과 경마팬들께 최선을 다하는 조교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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