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소년 "세계 진출의 꿈을 키웠어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호남 모범청소년 미국 연수' 성과
호남지역 모범청소년 미국 연수 프로그램. [사진=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2023년 호남지역 모범청소년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2일부터 9일까지 뉴욕, 워싱턴 D.C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성공리에 진행했다.
전라북도 모범청소년 5명이 포함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UN본부를 시작으로 맨해튼 자연사박물관, 링컨메모리얼 기념관, NASA박물관, 육군사관학교 등을 견학하며 미국의 정치, 과학, 역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여자고등학교 2학년 강한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해외 국가에 방문했다”며 “힘들었던 학교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실제 미국 생활체험과 다양한 유적지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 호남 파운데이션' 김영윤 회장은 “모처럼 고국의 청소년들이 뉴욕을 찾아와 반가웠다”며 “고향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미국 뉴욕 호남 파운데이션'과 '메릴랜드 호남향우회' 및 전북도, 광주광역시, 전남도 등 3개 시·도 지원으로 진행됐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매년 광주·전남지역과 협업을 통해 전라북도 모범청소년들에게 외국 문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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