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세 쌍둥이 건강한 퇴원 축하해요"

전국 입력 2023-11-21 11:41:08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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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58일간 집중치료

미숙아로 태어난 세 쌍둥이가 전북대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에서 출산한 세쌍둥이 신생아에 100번째 인형을 전달하며 건강한 퇴원을 축하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두효균(36·김제시 옥산동)·고광선(31)씨 부부가 일란성 세 쌍둥이를 대학병원에서 출산했다. 


당시 임신 30주 6일 만에 태어난 남자 아이들은 몸무게 1.5kg의 미숙아 상태로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최장 58일간의 치료를 받고 지난달 26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병원 측에서는 세 쌍둥이의 건강한 퇴원을 축하하며 병원 마스코트로 제작한 100호 인형과 함께 딸랑이와 손수건 선물도 전달했다.


전북대병원 마스코트는 의사와 직원, 건강 수호 요정을 상징하고 있으며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인형으로 특별 제작했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에서 태어나 퇴원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축하의 의미로 번호가 부착된 인형을 지난 8월부터 선물하고 있다.


세 쌍둥이 아버지 두씨는 "전북대병원의 집중치료에 힘입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퇴원하게 돼 기쁘다"며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신 의료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어렵게 태어난 생명들이 건강하게 퇴원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병원에서 태어난 모든 고귀한 생명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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