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채무조정'신청 4만3,000명...채무액 6조9,000억원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4만을 넘어섰고 채무액은 7조원에 육박한다고 6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채무조정 신청자는 4만3,668명, 채무액은 6조9,2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 채무조정해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채무조정 신청자 중 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를 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대상자는 1만4,423명, 채무원금은 1조1,140억원에 대해 약정을 체결헀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원금 감면없이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 1만2,314명이 채무조정을 확정했고 채무액은 7,944억원이다. 평균 이자율 감면폭은 4.5%포인트로 나타났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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