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

산업·IT 입력 2023-12-26 13:26:48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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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중공업]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 Very Large Ammonia Carrier) 2척을 총 3108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6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28, 68억 달러로 늘며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구체적인 수주 선박 종류는 FLNG 1, LNG운반선 7,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6, 원유운반선 2, VLAC 2척이다.

 

암모니아(NH3)는 탄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서 탄소저감이 가능한 대안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미래 암모니아 수요를 촉진해 해상 운송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암모니아 운반선의 발주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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