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 매장에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도입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스타벅스 전 매장에 LG전자의 다회용 컵 세척기가 설치됩니다.
환경부와 스타벅스, LG전자 등은 오늘(27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스타벅스와 LG전자는 7월 제주·세종·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600개 매장에 세척기를 도입하는 등 2026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에 다회용 컵 세척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개인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가는 비율이 전체 주문 중 7% 수준인데 2026년까지 이 비중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업계의 자발적인 일회용품 감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다회용 컵 사용은 순환경제로 전환을 위한 핵심 실천 방안”이라면서 “탄소중립포인트 지급 등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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