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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銀, 개인신용대출 연체액 급증…건전성 관리 '비상'

      [앵커]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기관 전반의 부실채권(NPL)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2금융 대출 이용자들의 빚 상환 능력도 더욱 악화하면서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이 경제 뇌관으로 부상했습니다.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린 저축은행들은 올 상반기 중 서둘러 2차 매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은행의 지난해 부실채권은 12조원가량으로 전년 대비 23% 정도 늘어났습니다.반면 비은행권의 부실채권은 지난해 3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보다 73% 넘게 급증했습니다.특히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 즉 개인신용대출 ..

      금융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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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 [단독] '고금리 논란' 보험약관대출 금리 떨어진다

      [앵커]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쓰이는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에 대출과 관련 없는 비용이 반영돼 한 차례 논란이 있었죠. 서울경제TV 취재 결과,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에 가산금리 산정 체계를 개선하라고 권고한 이후 2달여 만에 업계가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는 법인세와 상품개발비 등 대출 업무와 관련 없는 비용이 가산금리에서 제외돼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도하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안녕하세요.[앵커]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 산정 체계를 개선한 모범규준 개정안..

      금융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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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고금리 논란' 보험약관대출 금리 떨어진다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수십 년 간 고금리 지적을 받아 온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떨어질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책정해 '고무줄' 논란이 일었던 가산금리에 불합리하게 적용돼 온 일부 항목이 삭제되기 때문이다.2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결의했다.개정안에는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유동성 프리미엄과 업무 원가, 목표이익률과 관련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미래 ..

      금융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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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銀 작년 손실 6,000억…당국 "연체 채권 매각" 압박

      [앵커]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6,000억 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적자 전환은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매각보다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순손실은 5,5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5%..

      금융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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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銀, 자영업자 대출로 겹악재…"연체율 관리·부실채권 매각 총력"

      [앵커]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PF 리스크로 저축은행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충당금 적립이 늘면서 업권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는데요. PF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연체도 늘면서 건전성 관리에 악재가 겹쳤습니다. 저축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기다리면서 연체율 관리와 부실채권 매각 등을 통해 실적 방어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오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둔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수천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미 연간 실적을 발표한 금융지주 산하 ..

      금융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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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연체율 2년 연속↑…올 신용사면에 추가 부실 '비상'

      [앵커]지난해 국내 전업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전년보다 0.42%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판매와 카드대출 채권 연체율이 크게 오른 결과인데, 올해도 대규모 신용사면 등의 영향으로 카드사들의 건전성 관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오늘(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연체율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지난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보다 0.9%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카드 사용액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대손..

      금융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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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 은행 '이동형 점포' 수도권 집중…지방·노령층 금융소외 '여전'

      [앵커]은행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면서도 고령층이나 원격지의 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이동형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동형 점포의 수도권 출장이 지방 출장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들은 금융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동형 점포를 운영한다고 홍보하지만, 사실은 ‘생색내기’에 가깝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관련 내용 김도하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네, 안녕하세요. [앵커]은행권의 점포 축소 움직임은 이미 오래된 건데요. 은행 지점이 얼마나 사라진 건가요?[기자]..

      금융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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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ELS 후폭풍…고위험 상품 위축 시대 오나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 관련 자율 배상 기준안을 발표한 후, 판매사 은행과 투자자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은행들은 내부적으로 TF를 꾸려 기준안에 따른 배상 규모와 법적, 절차적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투자자는 금융 당국의 관리 감독 책임 문제도 함께 주장하며 100% 배상 요구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홍콩 ELS 사태를 계기로 고위험 투자 상품에 대한 제도 개선까지 요구하면서 큰 폭의 시장 변화까지 예고했다. ■금감원, 투자자별 0~100% 차등 배..

      금융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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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부담 더 줄어든다"…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확대

      [앵커]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낮춰주는 대환프로그램이 오늘부터 대폭 확대됩니다. 대상 범위를 더 늘린데 이어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주기로 했는데요. 이번 프로그램은 은행권 재원으로 실행되는 만큼, 이자환급 대상에 포함된 개인사업자의 대환대출은 제외됩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금융당국은 오늘(13일)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개편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시기의 고금리 대출로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입니다.지난 2022..

      금융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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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S 감독 못해 송구”…당국 고위험 상품 판매 손질 착수

      [앵커]홍콩H지수 ELS 보상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달 중에라도 업계, 전문가들과 모여 TF를 구성해 가시적 성과가 연내 도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동시에, ELS와 같은 은행권의 고위험 상품 판매에 대한 제도 개선도 착수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의 홍콩H지수ELS 관련 자율배상기준안 발표 후 당국의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13일) 홍콩ELS 관련 "면밀히 감독 행정을 하지 못해 손실을 본 피해자들, ..

      금융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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