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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실적 희비…하나카드 웃고 롯데카드 울었다

      [앵커]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의 올해 첫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일부 카드사는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카드사 전체 순이익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카드사들의 조달비용 부담이 커지고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어, 갈수록 실적 방어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올해 1분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수익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만 판매관리비(판관비) 등 비용을 졸라맨 결과라, ‘불황형 흑자’라는..

      금융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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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건전성 '비상'…사용 늘었는데 빚은 못 갚아

      [앵커]카드 사용이 늘고, 연체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엔데믹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카드 결제액이 1년 전보다 많아졌는데요. 카드사의 연체율도 높아져 건전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마의 2%’로 불리는 실질 연체율 2%에 근접해 부실 우려가 커졌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90조9,000억원.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8% 증가했습니다.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대비 0.5% 소폭 감소했지만, 개인카드가 5.9% ..

      금융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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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수료 불만' 중소마트 업계 "롯데카드 가맹 해지"

      [앵커]중소마트들이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내년부터 적용될 수수료율 재산정을 앞두고 롯데카드에 가장 먼저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고 있는 건데요. 지난해 금융당국이 꾸린 태스크포스팀(TF)은 총선을 앞두고 논의가 멈춘 가운데 중소마트들의 롯데카드 가맹 해지 불씨가 카드업계 전반으로 번질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내년부터 3년간 적용될 카드수수료율 원가인 ‘적격비용’이 올해 재산정됩니다.영세 마트와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 사이에 낀 중소마트들은 카드 수수료 인하와 협상..

      금융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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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대규 교보생명 신임대표 취임…"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 절실"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조대규 교보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중으로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금융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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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연체율 2년 연속↑…올 신용사면에 추가 부실 '비상'

      [앵커]지난해 국내 전업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전년보다 0.42%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판매와 카드대출 채권 연체율이 크게 오른 결과인데, 올해도 대규모 신용사면 등의 영향으로 카드사들의 건전성 관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오늘(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연체율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지난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보다 0.9%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카드 사용액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대손..

      금융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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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 은행 '이동형 점포' 수도권 집중…지방·노령층 금융소외 '여전'

      [앵커]은행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면서도 고령층이나 원격지의 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이동형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동형 점포의 수도권 출장이 지방 출장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들은 금융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동형 점포를 운영한다고 홍보하지만, 사실은 ‘생색내기’에 가깝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관련 내용 김도하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네, 안녕하세요. [앵커]은행권의 점포 축소 움직임은 이미 오래된 건데요. 은행 지점이 얼마나 사라진 건가요?[기자]..

      금융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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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만 돌아다니는 '이동형 점포'…은행 생색내기에 금융소외층 울상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가속화하는 은행 점포 감축의 대안으로 제시된 ‘이동형 점포’가 생색내기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동형 점포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점포 수가 급격히 줄자 지방의 고령 수요자 등 금융소외계층 편익을 위해 제시된 것인데 실제로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출장 횟수가 지방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최근 4년간 이동형 점포 출장 행태를 분석해보면 수도권 출장이 2배 정..

      금융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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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담대 갈아타기 최대 수혜자는 '수도권 사는 고신용자'

      [앵커]정부가 소비자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을 기존보다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수요가 컸는데요.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7명 정도가 '수도권에 사는 고신용자'로 나타났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건 주담대 갈아타기였습니다.출시 한 달 만에 4조2,000억원 규모가 몰렸고, 신청 인원은 2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도 예상 밖 ..

      금융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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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닭의 힘’…매출 1조 삼양식품 "증설로 해외 수요 대응"

      [앵커]삼양식품은 최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겼다고 발표했습니다.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에서 흥행한 덕분입니다.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나오지만 삼양식품은 올 상반기 내에 공장을 경남 밀양에 또 신설합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기자]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1조1,929억원(전년比 31%↑), 영업이익은 1,468억원(전년比 62%↑)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31일 발표했습니다. 2021년 매출은 6,420억 원이었는데 2년새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같은 기간 해외 매출 비중은 ..

      산업·IT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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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이자 더 줄인다"…혜자카드 단종하는 카드사들

      [앵커]몇 년째 이어진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카드사들도 수익성 개선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허리띠 졸라매기'에서 시작된 이른바 '혜자카드' 단종 속도도 더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연체액이 급증하며 20년 만에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카드사들은 업황이 악화되자, 소비자 혜택도 급격히 줄였습니다.대표적으로 아파트 관리비와 자동차세 같은 공과금 세금 이체 카드인데,..

      금융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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