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네르, 일반인 가수 만들기 프로젝트 시동

경제·산업 입력 2019-09-02 13:55:02 수정 2019-09-02 13:55:0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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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가 이번에는 일반인 가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과 함께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추억을 선사하고 싶은 그의 소망에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최우수상을 차지한 1등에게는 음반 제작을 통해 가수 활동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1일 일산 롯데백화점 9층.
어린아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흥겨운 노랫소리가 가득 울려 퍼집니다.
이곳은 바이네르의 신인 가수만들기 프로젝트 현장입니다.
 

[인터뷰] 김원길/바이네르 대표
“1등 하면 노래를 한 곡 만들어 드리고, 세상을 살면서 열심히 산 한 구간, 기억에 남는 구간을 노래로 만들어서 내가 그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에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가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앞서 2월부터 시작된 신인 가수 만들기 프로젝트는 매주 장원을 뽑고 월말 주 장원전을 거쳐 우승을 거머쥔 21명이 참가했습니다.
‘고목나무’, ‘멋진인생’ 등을 작곡한 장옥조씨가 심사위원으로, 21명의 치열한 경쟁 끝에 5인을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순열씨에게는 롯데백화점 100만원 상품권과 바이네르 구두 상품권 10장, 음반 제작 지원이 제공됩니다.
 

[인터뷰] 정순열/ 66세 (최우수상 수상자)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꿈이 가수였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추억에 남겠고 이렇게 좋은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해 나눔 경영을 철학으로 돈을 벌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쓰고 싶다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원길 대표.
올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은 만큼, 음반 제작 지원과 함께, 상금을 1,000만원으로 높이는 등 내년에는 신인가수 만들기 프로젝트의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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