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추석 연휴 앞둔 국내증시…친환경·정치株 청산 수요 주목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는 소매판매와 제조업 지수 호조에도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도 추석 연휴뿐 아니라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변화를 보이기보다는 관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라 변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07포인트(-0.18%) 내린 3만4,751.3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6.95포인트(-0.16%) 내린 4,473.75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0.39포인트(0.13%) 상승한 1만5,181.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현지시간 16일) 발표된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가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8% 를 크게 상회했다.
9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활동지수도 전월 19.4에서 30.7로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 18.7를 웃돌았다.
증권업계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여전히 소비경기 개선여부를 둘러싼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다만 최근 주가 급등세가 나타났던 친환경·정치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 출현 가능성이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예전과 달리 시장참여자들은 경계지표의 해석에 치중하며 신중함을 높이고 있다”며 “FOMC의 테이퍼링 공식화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시장을 더 데이터 의존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FOMC 경계심리 영향을 받으며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음 주 3거래일 연속 휴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식 포지션 청산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연휴 이후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중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 헝다그룹 발 중국 금융시스템 리스크 부각 가능성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헝다그룹 관련 조정 발생 시 오히려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미국 인프라투자에 대해서는 친환경, 신재생 관련 업종에 대한 투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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