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시민 단결로 새만금 지켜내고 저력 보여주자”
실버가요제 등 각종 행사 참여, 새만금 관할권 강조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가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시의회는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군산시 실버가요열전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금강방송이 주최하고 군산시에서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복지 향상과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노래 경연과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일 의장은 “제2회 실버가요열전이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러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 주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군산에 큰 어려움이 있는데 바로 김제가 새만금에 있는 우리의 땅을 빼앗아가려는 것이다. 김제의 관할권 주장에 군산시민의 피와 땀이 서린 새만금을 빼앗기면 않되며 군산의 주인으로서 새만금을 같이 지켜내 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성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성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29일 새만금방조제 해넘이휴게소 하부도로에서 개최된 ‘군산시장배 단축마라톤대회’,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시민을 위한 기쁨! 찾아가는 음악회’등에도 참석했다.
김영일 의장은 성산초등학교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한 점을 인정받아 성산초 총동문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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