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토스, 설 명절 선물 설문 결과 1위 ‘현금’
문화·생활
입력 2025-01-24 13:33:28
수정 2025-01-24 13:33:28
정의준 기자
0개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가 설 명절 선물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현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탄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1일과 22일 국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약 61%가 설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39.0%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선물 품목에 대해서는 현금(61.5%)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과일(15.4%), 건강기능식품(14.7%), 한우/한돈(8.4%) 순으로 나타났다.
‘설 선물 구입시 예상 비용’은 10~20만원(38.2%), 10만원 이하(29.3%), 20~30만원(20.3%), 30~50만원(7.6%)순의 분포를 보였다. 또한 ‘설 연휴에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인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명절 지출 비용(5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명절 손님맞이로 인한 집안일(16.8%), 귀성길 교통체증(20.5%), 가족들로부터 오는 취업 또는 결혼에 대한 압박감(6.9%)이 뒤를 이었다.
크라토스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설 선물 트렌드는 실용성과 가성비로 나타났다”며 “현금은 사용 용도가 자유로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이며, 명절 지출 비용이 가장 큰 걱정 요인으로 꼽힌만큼 적정 금액내에서만 지출하려는 소비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은 고물가 시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실용성과 가성비 위주의 소비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0일부터1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 소비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 31.6%가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출을 줄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속되는 고물가’(58.9%)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으며, 경기 불황 지속(36.7%), 가계부채 증가(31.0%)가 뒤를 이었다. 설 선물 구입 기준으로는 ‘가성비’(68.2%)가 최우선 요인으로 꼽혔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대대동맥혈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추가 오픈… 연간 1000건 이상 수술·시술 시행
- 강동경희대병원 김성민 교수팀, 일본척추외과학회 우수 학술상 수상
- 분당서울대병원 윤혁 교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바르게 이해하기' 출간
- 유방촬영AI로 반대측 유방 '이차암' 진단… "전문의보다 높은 암 검출률"
- "흡연은 폐암의 핵심 원인"… 암 관련 26개 학회, 건보공단 '담배소송' 지지
- 자생한방병원, 국가유공자 독거 가정에 침구류·생필품 전달
- 의기협-서울대, '조류인플루엔자의 팬데믹 위험성과 대응 전략' 포럼 개최
- 이유 없이 콧물 넘어가는 '후비루'… 치료에 효과적인 '약 조합' 발견
- 돌발성 난청, 치료 효과 높이는 최적의 보조제 찾았다
- 종근당, 50년 만에 새 CI 선포… "글로벌 제약 기업 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