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양중 통학버스 개통… 학생 불편 해소 기대
경기
입력 2025-03-06 20:37:11
수정 2025-03-06 20:37:11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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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양주시가 장흥면 학생들의 통학 지원을 위해 나섰습니다. 조양중학교 통학버스를 새롭게 개통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도모하는데요. 이번 조치가 지역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지 주목됩니다. 정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주시가 장흥면과 조양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버스를 개통했습니다. 학구 조정으로 조양중이 장흥면 학생들의 새로운 진학 옵션으로 추가되면서 운영이 결정됐습니다.
그동안 장흥면 학생들은 의정부나 고양시 중학교로 진학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학구 조정으로 조양중이 선택지에 포함되면서 지역 내 진학이 가능해졌습니다. 회천 신도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지만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통학버스 신청자는 20명이 넘었지만 현재 8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학년이 추가되며 이용자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장흥면 초등학교 2곳의 1학년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중학교 진학 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흥면 신규 아파트가 아직 입주 전이지만, 향후 학생 유입이 예상됩니다. 중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내 학교로 진학하면 농어촌 전형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통학버스 개설이 이루어졌습니다.
경기도에서 올해 준공 예정이던 터널 공사가 지연되면서 통학시간 단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학부모들은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하도록 하려다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터널이 완공되면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등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통학버스 개통으로 장흥면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이 넓어졌습니다. 학부모 부담은 줄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향후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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