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4609억원…전년比 10.3%↑
금융·증권
입력 2025-10-28 14:16:44
수정 2025-10-28 14:16:44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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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기준 역대 최대
신한금융지주는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42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1조2971억원 대비 9.8% 늘었고, 직전 분기 대비 8.1% 줄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4조4609억원을 기록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수수료 이익 증가, 효율적 비용 관리 노력으로 안정적 실적을 거뒀다"며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도 사라지면서 3분기 누적 순이익도 1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0%, 1.56%로 직전 분기 대비 0.01%p씩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이다.
3분기 그룹 이자이익은 2조9476억원으로 1년 전 2조8550억원 대비 3.2%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에 변화가 없었지만 이자 이익이 성장에는 대출 자산 규모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규모도 6.4% 늘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비이자이익 호조는 주식이나 IB 거래 관련 수수료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56%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10%로 안정적 자본 비율을 유지했다.
계열사별 3분기 순이익을 보면, 신한은행 1조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신한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141.2% 증가한 1005억원, 신한라이프는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난 170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줄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57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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