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스마트회의로 행정 혁신…재난 대응도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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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1-07 13:22:00
수정 2026-01-07 13:22:0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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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는 회의·실시간 소통으로 시민 중심 행정 실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디지털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도입한 스마트회의와 화상회의 시스템이 구축 2년을 넘기며 행정 효율성과 재난 대응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22년 12월 재난안전상황실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태풍과 집중호우, 산불, 구제역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본청과 23개 읍면동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영상 소통 체계를 운영해왔다.
현장 담당자가 스마트폰으로 송출하는 영상은 상황 판단의 정확도를 높였고, 신속한 장비·인력 투입으로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단축하는 데 기여했다. 시청 지휘부와 현장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원팀'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디지털 행정은 일상 행정과 주민 소통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남원시는 2025년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본청과 읍면동, 관내 496개 경로당을 잇는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의견을 보다 신속하게 청취하고, 노래교실·건강체조 등 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의 문화 역시 크게 달라졌다. 남원시는 2023년 8월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 전 부서에 태블릿 PC 80대를 보급해 스마트 회의 환경을 조성했다.
'종이 출력물 대신 공용 서버를 통한 실시간 자료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이 높아졌고, 메모·하이라이트 기능을 활용한 기록 관리로 회의 집중도도 향상됐다. 종이 사용 감소에 따른 탄소 절감 효과로 탄소중립 실천 행정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또한 2023년 10월부터는 청내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주요 정책이 논의되는 간부회의를 전 직원에게 생중계하고 있다. 그동안 간부 중심으로 공유되던 핵심 현안과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실무 직원들이 즉각적으로 업무를 파악하고 실행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스마트회의와 화상회의 시스템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은 더 효율적으로, 시민 복지는 더 촘촘하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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