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에이비프로바이오’로 사명변경 완료…“바이오 사업 본격 추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지인트가 ‘에이비프로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중항체 항암신약 중심의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이미 8월 말에 주주총회를 열어 바이오사업을 대거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하며 신 성장 동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신규 사업으로 △항체신약 개발·제조 및 판매 △항체 및 단백질 제품 개발·제조 및 판매 △바이오 단백질 재조합 의약품 연구개발업 △진단 및 바이오칩 개발·제조 및 판매사업 사업 등이 추가되어 현재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이중항체 항암신약 개발을 논의 중에 있다.
또한 로버트 랭거 MIT 석좌교수, 이안 첸(Ian Chan)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회장, 유진 첸(Eugene Chan)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 바이오 전문가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경영진 체질개선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에이비프로 관계자는 “사명변경은 신규사업 본격 진출을 통해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임 경영진이 사명 변경 전에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바이오 사업 추진이 한 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 8월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이중항체 항암신약 개발 및 아시아지역에 대한 독점적 판권 부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고 이중항체 항암제의 상업적 개발(commercial development)에 있어 아시아지역의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항암제 개발의 마일스톤 달성을 위한 라이선스 제공 및 임상실험 진행 등 관련 지원과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투자증권, 해외 레버리지 ETF 사전교육 이벤트 실시
- 키움운용, ‘KIWOOM 미국고배당&AI테크 ETF’ 23일 신규 상장
- 신한자산운용, 달러단기자금펀드(USD) 수탁고 1조원 돌파
- 키움증권, ‘키움 콥데이’ 행사 성료
- 신재생株, 정책 기조에 수혜 기대…"원전보다 신재생"
- LS증권 "SK하이닉스, QLC 비중 높아 삼성전자 대비 상승"
- 빗썸, 창립 12주년 맞아 원화마켓 200종 거래 수수료 '0원'
- 신한카드,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금 캐시백 이벤트 진행
- 13개월만에 '8만전자' 회복…개미 팔고 외인 담고
- 농협도 가세…은행권, 자산관리 경쟁 치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실군, TF팀 구성해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총력
- 2"농민 고충 외면하지 않겠다" 김영태 의장, 병해충 피해 논 방문
- 3부천시, 취약계층 생활안정 방안 모색
- 4인천시,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나선다
- 5서부지방산림청, 산림토목 기술 아카데미 개최
- 6부산 사하구서 장애인 사진 공모전 '사진정원' 전시회 열려
- 7국립민속국악원·중국 베이징곡극단, 어린이 공연 협력 추진
- 8바디프랜드, 다리 마사지부 길이 감지 신기술 특허 취득
- 9윤상현 콜마 부회장, 부친과 갈등에 "잘 풀어가려고 노력중"
- 10경동나비엔, 美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은상 및 본상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