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무선 키즈 브랜드 '잼' 런칭

산업·IT 입력 2019-09-30 08:25:47 수정 2019-09-30 08:27:25 전혁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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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부모-자녀 연동해 사용 가능

안심존 진입-이탈·스몸비 방지 기능 등 제공

다음달 1일 출시되는 '잼'은 만 12세 이하 전용 상품·서비스로 부모와 자녀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앱, 전용 스마트폰, 키즈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다음달 1일 유무선 키즈 브랜드 '잼(ZEM)'을 런칭한다. 잼은 만 12세 이하 전용 상품으로 기존 '쿠키즈' 브랜드는 모두 잼으로 전환된다.


만 12세 이하 고객은 'Digital Native(스마트폰을 가지고 태어난) 세대'로 불릴 만큼 스마트폰을 일찍 경험한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의 18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중 태어나서 만 3세까지 스마트폰을 경험한 비중은 88%에 달했다. SK텔레콤이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처음 보유하는 연령은 7.4세다. 5G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잼은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나뉘며 다음달 1일부터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와 상의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요일별, 시간별 등 최대 5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잼에는 각종 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자녀가 자주 가는 곳을 '안심존'으로 등록해 진입 또는 이탈 알림을 받고, 자녀가 위치한 지역의 미세먼지 정보도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자녀가 스마트폰을 보며 오래 걸으면 자동 알람을 줘 사용을 자제시키는 '스몸비 방지 기능'도 지원한다.


자녀가 유해 콘텐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일도 줄일 수 있다.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전화, 앱 마켓 결제, 인터넷 등을 차단할 수 있으며, 잼과 B tv를 연동해 TV로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잼은 자녀 고객을 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잼 톡' 기능을 이용하면 데이터 걱정없이 가족과 실시간 대화하고, 앱 내 T멤버십 바코드로 편의점과 영화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잼은 자녀 1명당 보호자 5명, 보호자 1명당 자녀 5명까지 연동이 가능하며, 부모용 앱은 타 이동통신사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전혁수 기자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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