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자금이 지식산업센터로…서울 인접한 고양 향동지구 신규 분양

S경제 입력 2021-06-07 09:33:11 박진관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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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DMC' 조감도

금리 여파로 시중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이중 지식산업센터는 주택보다 규제가 덜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불필요하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대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장기간 안정적인 임차인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반해 아파트는 갈수록 심화하는 규제에 얽매이고 있다. 현 정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의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민간택지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분양권 전매제한을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확대 반영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수도권에는 최대 5년의 거주 의무기간까지 더하는 등 투자 여건이 크게 까다로워진 상태다.

 

이 같은 장점에 기반해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규모 업무지구를 형성하고 있는 서울 접근이 뛰어난 수도권이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기업수요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입주할 수 있어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지역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에 참여하는현대 테라타워 DMC'가 그 주인공이다. 연면적 139,447m²에 지하 2~지상 15층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갖춰질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서울 마포구, 은평구가 인접한 고양 향동지구에 들어선다. 향동지구는 상암 DMC와 여의도, 종로, 마곡지구를 잇는 입지적 강점에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 수색역세권 등 인근 개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수도권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중심부를 관통하는 강변북로와 자유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며 각종 호재까지 갖춰 향후 가치는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 우선 인근에 서울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개통 계획, 900m 이격, 네이버 기준)이 들어설 예정이다. GTX-A노선 창릉역(2026년 개통 계획, 2km 이격, 네이버 기준),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3년 개통 계획, 2.2km 이격, 네이버 기준) 등 다수의 교통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도 선보인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는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반영 돼 한층 쾌적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 2~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일부 호실)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으로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공유 라운지, 층별 휴게공간 및 소회의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단지 1층부터 지상 7, 11층 옥상공간에 다양한 휴식공간도 구성할 예정이다. 각 공간에서 근로자들은 카페테리아는 물론 약 140m에 달하는 조깅특랙, 조경시설, 휴게시설, 키즈파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 72-12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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