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BYD와 ‘전기차·하이브리드 개발’ 협력

산업·IT 입력 2023-11-02 16:26:0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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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오른쪽) KG 모빌리티 회장과 왕찬푸 BYD 회장이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KG 모빌리티는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BYD(비야디)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중국 선전에 있는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권용일 연구소장 그리고 BYD 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배터리 계열사인 FinDreams Battery 허롱 총사장, 파워트레인 계열사 FinDreams Powertrain 루어홍빈 총사장 등이 참석해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미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곽재선(왼쪽 두 번재) KG 모빌리티 회장과 허롱(세 번재) FinDreams Battery 총사장이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체결식은 정용원 대표이사와 허롱 총사장 간 서명이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토레스 EVX2024년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중인 O100에 탑재되며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 및 팩 사업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BYD와의 긴밀한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차세대 KG 모빌리티의 핵심 성장동력인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체결식은 정용원 대표이사와 루어홍빈 총사장 간 협약 서명이 진행됐다.
 

곽재선(왼쪽 두 번재) KG 모빌리티 회장과 관계자들이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이번 협약체결에 앞서 이미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으며, 2025년 토레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도 병행해서 진행할 계획에 있으며, 이와 관련해 최근 전기차 개발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 개발 성공을 위해 연구소 조직 개편을 완료한 바 있다.

곽재선(왼쪽 여섯 번재) KG 모빌리티 회장과 관계자들이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함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첫 발을 뗀 KG 모빌리티는 그 시작으로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전기차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였다, “이번 BYD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토레스 EVXKR10, F100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동시에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 하이브리드 제품 출시 등 회사의 제품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곽 회장은 “KG 모빌리티의 개발 방향성은 최근 출시된 토레스 EVX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라며 “KG 모빌리티는 글로벌 최고 수준인 배터리 10100km 보증 선언을 통해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향후 KG 모빌리티가 자체 생산하는 배터리팩 적용을 통해 고객들께 최고의 안전과 보증에 대한 약속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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