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게임에서도 전기차 탄다!" 배틀그라운드, 첫 전기차 '피코버스' 추가

산업·IT 입력 2024-02-08 16:21:04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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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도 맵에 최초 전기차 ‘피코 버스'와 전기차 충전소 등장

새로운 ‘지형지물 넘기’ 기능 도입, 건플레이 밸런스 조정

두 이용자가 새로 나온 ‘2인 협동 지형지물 넘기’ 기능을 이용해 최초 전기차 ‘피코버스’를 넘어가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28.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핵심인 낙하, 파밍, 생존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요소와 기능이 도입됐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전기자동차 ‘피코 버스(Pico Bus)’가 론도 맵에 추가됐다. 기존 탈 것과 달리 배터리로 작동하는 6인승 차량으로, 부스트 사용 시 최고속도 127 km/h까지 주행 가능하나 배터리가 크게 소모돼 보다 전략적인 운행이 요구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차량은 NEOX 팩토리(NEOX Factory) 및 차량 테스트 주행 트랙(Test Track)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

팀워크를 강화하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새로운 ‘지형지물 넘기’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탈 것을 뛰어넘을 수 있게 돼, 더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인 협동 지형지물 넘기를 통해서는 이용자 혼자 도달할 수 있는 높이보다 높은 곳까지 점프할 수 있다. 또, 높은 곳에 있는 팀원의 손을 다른 팀원이 잡고 올라갈 수 있어 새로운 팀플레이도 가능해졌다.

건플레이 밸런스도 개선됐다.

균형 잡힌 무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JS9’ 및 ‘산탄총’의 성능이 조정됐다. JS9이 가진 근거리에서의 강세와 낮은 조작 난이도는 유지하되 과도한 성능을 내지 않도록 피해량 및 반동을 조절했다.

‘S1897’, ‘S686’, ‘DBS’ 등 산탄총은 중장거리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도록 탄 퍼짐, 탄환 크기 및 초크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조정했다.

경쟁전 시즌 28 시작과 함께 시즌 27의 보상도 부여한다. 최종 랭크에 따라 엠블럼, 메달, 네임플레이트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랭크 이상을 기록한 경우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 스킨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한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

이외에도 론도 맵 마켓에 신규 무기 및 회복 아이템을 추가하고 연료통 아이템의 사용성도 개선했다. 또한 다수의 이용자가 밀집한 상황에서의 성능 안정화 개선 등 업데이트를 진행, ‘제작소 패스: 2024 설맞이 대축제’도 출시했다.

배틀그라운드 28.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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