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최저임금 부작용 최소화…국민동의 받고 인상해가야”

전국 입력 2018-04-09 18:08:00 수정 2018-04-09 18:08: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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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노동자 삶 개선 등 경제에 기여” “최저임금 인상으로 곤란 겪는 영세업자 지원책 필요” “중장기적으로 기업 여력 키워 고용 늘려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신임 부위원장은 오늘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문제는 부작용 최소화”라며 “국민적 동의를 받고 최저임금을 인상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최저임금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결국 소득이 적은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고 소비를 진작시키고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과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곤란함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어떻게 지원 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갖춰져야 한다”며 “지금은 정부가 지원하지만 4대 보험에 가입할 여력이 없는 경우에는 지원을 못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문제에 대해서는 “노사가 서로를 살펴서 적정한 선에서 합의해야 하고 합의가 되면 제일 좋고, 안되면 국회에서 입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볼 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 공공부문에 일하는 분들이 많아야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여력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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